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지금 이 시각부터 잼버리 비상대책반 가동해 스카우트 학생들에 대한 컨틴전시 플랜(비상 계획)을 차질 없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한 총리를 반장으로 하는 잼버리 비상대책반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간사로, 국무조정실장과 기획재정부·교육부·외교부·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국방부, 산업자원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 경찰청장, 소방청장, 기상청장, 서울시장과 전북지사 등 관계 지자체장들로 구성됐다.
윤 대통령은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의 수도권으로의 수송, 숙식,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