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 회복 버스는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도록 캡슐형 프리미엄 좌석, 의료 장비 등을 갖춘 차량이다. 모바일 오피스는 현대차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를 개조해 사무공간으로 만든 차로 업무 수행과 휴식이 가능하다.
이어 5~6일에는 생수와 얼음을 보관할 수 있는 아이스박스도 추가 지원했다. 1인용 간이화장실 24개 동도 추가 설치했다. 또 전문 청소인력 100명을 현장에 투입해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쾌적한 현장을 유지하도록 도왔다.
‘국내 기업 최초’…뒤늦게 공개된 잼버리 지원
현대차그룹은 오는 11일에는 잼버리 메인 행사인 K팝 콘서트 공연장으로 전북 현대모터스 FC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을 공연장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등 기업 견학 프로그램의 추가 운영과 대형 버스, 이동식 세탁차량 등을 현장에 급파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지원에 나섰지만, 기업이 국내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돕는 것은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판단 아래 이 같은 지원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