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오는 우선 서울체육고등학교와 공립 고등학교 4~5개교의 기숙시설을 활용해 1일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숙식을 지원한다. 또 산하 학생교육원의 각 교육장에서 뉴스포츠, 안전체험, 생태체험, 수상안전 등 다양한 ‘챌린지 어드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대원외국어고등학교 등의 학생 통역 지원과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의 영상촬영 지원, 의료 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조기 퇴영한 단원과 관련 기관이 원하는 경우 서울시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울미래교육지구와 연계해서는 ▶마을 문화기행 프로그램 ▶서울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문화단과 함께 경복궁·창덕궁·덕수궁·남산한옥마을·민속박물관 등 문화유적 탐방도 할 예정이다. 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미술·음악·춤) 등 ‘특화 프로그램’을 연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남은 잼버리 기간 서울교육의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을 방문한 스카우트 대원이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K-컬쳐(문화)를 경험하고 좋은 기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의 지원 프로그램은 희망자에 한해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