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 Now] 한은, 뱅크런 때 새마을금고 등에 유동성 신속 지원
중앙일보
입력 2023.07.28 00:02
한국은행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등을 계기로 부각된 대규모 예금인출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대출제도 개편 방안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은행법상 한국은행은 은행과 은행지주회사에만 상시 대출이 가능하지만 앞으로 새마을금고·농협·수협·신협·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에도 유동성 위기 시 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또 은행에 대한 상시대출제도인 자금조정대출의 적용금리를 낮추고 적격담보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