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족식에는 LIG넥스원, 성진테크윈, 두타기술, 덕산넵코어스, 유콘시스템을 비롯한 방위산업 관련 기업들과 군수사령부, 국방벤처센터, 대전TP 지능형로봇센터, 카이스트, 충남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전시 국방산업추진단 등 산학연정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앞서 KISTI는 지난 3월 개소한 무기체계 CBM+* 특화연구센터 사업을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과 함께 추진하며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 등의 첨단기술을 적용한 방산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에 더해 방위산업 지식연구회 발족을 통해 기업 및 산업 데이터 기반의 방산기술 민수화 지원, 수요-공급 기술 매칭, 방위산업 기업들과 정부출연(연)들과의 기술융합, 글로벌 방산 밸류체인 및 해외시장 분석을 통한 방산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모색,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공학해석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계광 연합회 회장은 “방위산업 지식연구회를 통해 방산기업들이 정부출연(연)들과의 기술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방산기업들은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KISTI 김재수 원장은 “KISTI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기술과 기술사업화 경험을 토대로 방산기업 지원과 방위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대전시의 4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전시의 일류 경제도시 실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MRO 활성화를 위한 군수사령부 역할(군수사령부 관계자)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방산기업 지원방안(KISTI 김명일 센터장) △방위산업 지식연구회 운영방안(KISTI 이윤석 지원장) 등 방위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