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한미일 동맹을 넘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까지 진출하고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며 “군사적 지원을 암시하고 ‘사즉생 생즉사’의 각오로 함께 싸우겠다며 러시아를 사실상 적으로 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대통령으로서 죽음을 겁낼 권리가 없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으로 우리가 강력히 연대해 함께 싸워나간다면 분명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이사장은 “윤 대통령은 지금 냉전 시대의 어딘가를 헤매고 있다”며 “얼치기 이념 외교와 터무니없는 미국 대통령 흉내를 내며 대한민국의 국익을 배반하고 있다”고 했다.
또 “위험한 정치가 기업 활동을 가로막고 한국 경제를 통째로 위협하고 있는 형국”이라며 “너무도 무모하고 위험하다. 멈춰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치활동을 재개한 임 위원장은 15일 한 특강에서 “내년 총선과 다음 대선에서 죽기 살기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차기 국회의원 선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