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버스는 전날 오후 8시쯤 멕시코시티에서 출발해 믹스테카 산티아고 요손두아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날 오전 6시 30분쯤 마그달레나 페냐스코 지역을 지나던 버스는 갑자기 중심을 잃고 20m 아래 협곡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 등 최소 27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했다고 관계당국은 전했다. 특히 부상자 가운데 12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살로몬 하라 크루스 오악사카 주지사는 트위터에 "끔찍한 사고로 피해를 본 사람을 돌보기 위해 주 정부 공무원들을 보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당국은 사고 버스가 협곡 주변 구불구불한 도로를 지나다가 중심을 잃고 아래로 굴러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