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개관식에서 “창제 원리가 분명한, 고유의 체계를 갖춘 유일한 문자인 한글을 가진 대한민국에 세계문자박물관이 건립된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문자박물관은 예산 720억원이 투입돼 총면적 1만5650㎡에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세계 문자 유물 540여 점을 확보한 문자박물관은 수장고 보관 유물을 제외하고 180여 점을 전시해 30일부터 일반 관람객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입력 2023.06.30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