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평화경제특구법 국회 통과 최대 수혜 소액 투자 가능 DMZ·민통선 땅 매각

중앙일보

입력 2023.06.0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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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새마을㈜ 제11차 토지매각


지난 5월 25일 평화경제특구법 국회 본회의 통과로 파주와 같은 접경지역 토지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평화경제특구법이 17년만에 국회 본회를 통과하면서 접경지역 토지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평화국제특구법 통과로 이곳에 산업단지나 관광특구 조성이 활기를 띌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가장 큰 수혜지로는 경기도 파주 접경지역이 꼽힌다. 개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1번 국도와 한반도 3대 경제벨트를 품고 있어 이전부터 남북교류의 중추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세계적 투자가로 불리는 짐 로저스도 지난해 4월 파주남북협력 고문으로 위촉되면서 “DMZ는 교통의 허브가 될 것”이라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지역으로 파주 접경지역을 꼽았다.
 

규제 완화되는 접경지역

DMZ와 민통선 등 접경지역은 군사보호구역으로 토지 사용과 행위 규제를 받고 있지만, 미래 가치는 높은 편이고 상대적으로 매각 가격은 낮은 편이다. 규제도 점차 완화되고 있다. 2021년 여의도 35배 규모의 군사제한지역이 해제된 데 이어, 정부 당국이 여의도 면적의 6배에 이르는 지역의 군사제한지역을 해제하고, 일부 민통선 지역 경계를 북상하는 것을 합의하면서 접경 지역 움직임을 주시하는 투자자가 많아지고 있다.


이런 파주 접경지역에 DMZ와 민통선 토지를 중심으로 10여 년 동안 분양업무를 해온 경기새마을㈜가 DMZ, 민통선 지역 토지를 매각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 토지의 특징은 DMZ 내 도로와 접해 있고, 인근에 통일촌마을과 해마루촌마을이 있어 개발압력이 높다는 점이다. 여기에다 판문점이나 JSA부대 등 향후 활용 가능한 기반시설이 마련돼 있는 만큼 미래 투자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청약금 100만원 입금 후 계약 진행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매각가격은 3.3m²당 3만9000원부터다. 요즘 1000만 원대로 파주에서 400평대 토지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매각하는 파주 토지는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경기새마을(주) 관계자는 “이번 11차 매각 토지는 상담 후 계좌(농협 355-0084-2319-23, 예금주 경기새마을주식회사)로 청약금 100만 원을 입금하면 매매 계약이 진행된다”며 “미계약 청약금은 전액 환불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smu-inv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새마을㈜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사목로 226, 2층에 있다.
 
문의 031-953-7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