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전날 창립 40주년을 맞은 대전의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IEST)을 찾아 연구·개발 현안을 점검하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또 경영진·직원들과 함께 식수 행사를 갖고 반송(盤松)을 심으며 향후 각오를 다졌다.
IEST는 1983년 세워진 유공(현 SK이노베이션) 기술지원연구소의 후신이다.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뜻에 따라 설립됐으며, 1985년 울산에 정유 업계 최초의 연구시설을 지은 데 이어 조직 개편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