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회는 박민지의 3연패 달성 여부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사상 동일 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을 밟은 선수는 고(故) 구옥희(1980~1982년 KLPGA 선수권대회)를 비롯해 박세리(1995~1997년 한화컵 서울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강수연(2000~2002년 하이트컵 여자프로골프대회), 김해림(2016~2018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등 4명뿐이다.
박민지는 “동일 대회 3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게 되어 영광이다. 또, 대회가 마침 메인 스폰서인 NH투자증권이 개최하는 대회라 더더욱 욕심이 난다.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외에도 박지영, 이정민, 이예원, 이주미, 최은우, 이다연, 박보겸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올시즌 우승자들의 출전해 타이틀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개최 15주년을 맞이해 갤러리 시설, 서비스 및 이벤트를 대폭 확대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해 대회 개요와 역대 우승자, 출전 선수, 코스 정보 등 기본 정보를 안내한다. 또, 티켓 구매와 이벤트 안내 등 갤러리를 위해 실제 필요한 정보까지 통합 제공한다.
갤러리 입장권은 대회 홈페이지 및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 고객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라운드마다 입장권 일련번호를 추첨해 풍성한 경품도 제공한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갤러리를 위해 인근 루터대학교 및 강남대학교에는 2000여 대 이상 수용 가능한 갤러리주차장을 확보했다. 대회장 간 순환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주말에는 더 많은 인파를 대비해 수인분당선 기흥역에서 대회장을 오가는 순환셔틀도 추가로 운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갤러리들의 식음 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치킨, 피자, 스테이크, 핫도그 등 그동안 가장 인기가 많은 분식 메뉴로 구성된 푸드트럭은 물론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커피스미스, 플레이그라운드 등도 참여해 다양하고 넉넉한 먹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18번홀 관람석에는 국내 프로골프대회 최초로 ‘스낵벙커’를 마련해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간단한 메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외 참가선수들을 위한 특별상으로 ▲코스레코드 기록자에게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현금 300만 원을, ▲3번 홀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 신동아골프에서 다이아몬드 목걸이 세트를, ▲16번 홀 홀인원 최초기록자에게 KCC오토에서 벤츠 EQE300 차량이 제공된다. 아마추어 1위에겐 NH투자증권에서 별도의 트로피와 상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