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임씨가 “너 다음 달 말까지, 한 달 딱 줄 거야. 수익률 원하는 만큼 안 주면 내가 다 이거 해산시킬 거야. XXX들아. 맞아요, 안 맞아요?”라고 말하자 투자 설명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임씨는“종교가 이렇게 탄생하는 거예요”라며 투자사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영상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가수 박혜경씨도 참석했다. 박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통해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소속사가 없던 중 지인이 문제의 회사를 소개해 줘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조건이 계약금 1억원을 회사에 맡기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임씨 측은 “당시 모임 분위기를 위해 일부 오해될 만한 발언을 한 건 사실이지만 투자를 부추기진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씨는“소속사를 옮기면서, 그 조건으로 해당 모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