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뉴스1에 따르면 서세원의 유가족 측은 “유해가 오는 30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도착 후 바로 장례식장이 차려진다”라고 밝혔다.
서세원의 장레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서 한국코미디언협회장을 치러진다. 조문은 30일 오후 1시부터 받으며, 발인은 5월2일이다.
서세원은 지난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서세원의 시신을 한국으로 옮겨 부검을 진행하는 것도 고려했지만, 현지 사정이 여러모로 여의치 않아 캄보디아에서 화장을 한 후 한국에서 장례를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화장은 28일 진행됐다.
2014년에는 당시 아내였던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파장을 일으켰다. 이듬해 서정희와 이혼한 서세원은 1년 만인 2016년 23세 연하 해금연주자 김모씨와 재혼한 뒤 캄보디아에서 거주해 왔다. 서세원은 전 아내인 서정희와 사이에 딸 서동주 및 아들 서동천을 뒀다. 재혼한 김씨와 사이에도 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