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주제로 전시 등 다양한 행사
뮤지컬·트롯콘서트 등 특별 공연
공식 음식관, 푸드트럭도 운영키로
강원도 관계자는 “산림의 가치를 가장 잘 구현하고, 책임 있게 실천하고 있는 곳이 강원도다”라며, “이번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통해 강원도는 인류와 산림의 바람직한 공존에 관해 앞장서서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푸른지구관 등 5개 전시관 운영
전시관은 총 5개다. ▶‘희망의 숲을 만나다’를 주제로 하는 ‘푸른지구관’ ▶‘평화의 숲을 말하다’를 주제로 하는 ‘산림평화관’ ▶‘인류의 숲을 느끼다’를 주제로 하는 ‘문화유산관’ ▶‘치유의 숲을 누 리다’를 주제로 하는 ‘휴양치유관’ ▶‘성장의 숲을 만들다’를 주제로 하는 ‘산업교류관’으로 구성된다.
개·폐막식 축하공연과 어린이동화뮤지컬, 트롯콘서트, 발라드콘서트 등 특별공연도 준비한다. 상설무대와 솔방울전망대 야외무대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마술·마임 등 상설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주행사장과 부행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주행사장에서는 목악기체험, 목공DIY체험, 방향제 만들기 체험, 숲속 플레이그라운드, 산림드로잉, 숲속사진관 등을 상설 운영한다. 임산물 경매, 산림라이브스튜디오, 산림레포츠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부행사장인 고성에서는 DMZ평화탐방투어와 향로봉트레킹대회가 열린다. 속초에서는 청초호 유원지 일대에서 ‘빛으로 표현하는 생명의 숲’을 주제로 환상적인 밤 풍경을 연출하고, 국립등산학교에서 스포츠 클라이밍체험과 경연대회가 열린다. 또 설악산자생식물원에서 숲체험과 백일장이 개최된다.
인제 용대관광단지 일원에서는 숲 해설 경연대회와 임산물 한마당 축제, 백담사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는 가족 힐링 숲속 목공체험과 목공예 기술자 경연대회 등이 개최된다.
산림과 환경에 관한 학술행사도 열려
행사장에는 높이 45m, 총길이 왕복 1.2km의 솔방울전망대가 조성된다. 솔방울과 씨앗을 모티프로 만든 산림엑스포 랜드마크 전망대로 설악산의 주요 봉우리와 동해바다, 속초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또 엑스포 메인게이트로 입장하면 잣나무 열매를 모티프로 한 높이 9m의 상징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입장권은 현재 YES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NH농협은행과 조직위원회에서 오프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일반(만19~64세) 1만원, 청소년(만13~18세) 7000원, 어린이(만7~12세) 5000원이다. 현재는 사전예매 기간으로 20% 할인이 적용된다. 입장권 구매 및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