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선샤인’ 황기환 선생 유해 오늘 인천 도착…대전현충원 안장

중앙일보

입력 2023.04.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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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환 선생

대한민국임시정부 외교관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쳤던 황기환(사진) 선생 유해가 10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봉환된다. 유해는 박민식 보훈처장이 영접하며, 분향과 건국훈장 헌정 등 영접 행사 후 대전현충원으로 봉송돼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 안장된다.
 
선생은 TV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 캐릭터에 영감을 준 독립운동가로 알려졌다. 선생은 1923년 4월 17일 미국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순국한 뒤 현지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