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임 정책위의장에 3선 박대출 의원 내정

중앙일보

입력 2023.03.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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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공동취재

국민의힘 신임 정책위의장에 3선 박대출 의원이 내정됐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 전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상정해 추인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가 원내대표와 협의해 의원총회 추인을 받아 임명하게 된다.  
 
경남 진주시갑 지역구 3선인 박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와 환경노동위원장, 기획재정위원장 등을 지내 정책적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박 의원이 정책위의장에 임명되면, 내달 있을 원내대표 선거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정치권에서는 4선 김학용 의원과 3선 김태호, 윤재옥 의원 등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내달 초 임기가 끝나는 주호영 원내대표의 후임을 임명하기 위한 차기 원내대표 선거 일정 또한 이날 의총에서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