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들어가 男점원에 흉기 휘두르고 달아난 40대女 검거

중앙일보

입력 2023.03.0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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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대낮에 편의점에 들어가 남성 점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2분경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한 편의점에서 40대 남성 점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40대 여성이 범행 약 4시간여 만에 검거됐다.
 
편의점에 들른 손님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있던 피해자를 발견해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도주한 여성을 인천에서 검거했다.


경찰 측은 "둘이 일면식이 있던 사이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