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6분쯤 예천군 풍양면 와룡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오후 4시 기준 주민 152명이 대피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예천군은 오후 5시 6분 주민에게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산불이 풍양 출장소에서 미곡창고 방향으로 확산 중"이라며 "주민자치센터 및 가까운 경로당으로 대피할 것"을 알렸다.
현재까지 산불 진화 헬기 13대와 장비 80대, 인원 494명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