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80대 여성 A씨는 집 안에서 인화물질을 자신의 몸에 뿌려 분신을 시도했는데 이 과정에서 집 안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며 불이 꺼졌다.
A씨는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A씨의 집 외 다른 세대로 번지진 않았지만 같은 층 주민들은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A씨는 이전부터 해당 오피스텔에 혼자 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분신을 시도하게 된 경위 등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