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0
눈 이불 덮은 홍매화... 겨울은 봄을 이길 수 없다
대설특보 속에 봄을 시샘하는 눈이 내린 25일 강원 강릉시 초당동의 공원에 홍매화가 눈에 덮여 있다. 기상청은 25일 낮 12시 20분을 기해 강원도 양양군 평지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하지만 태백·삼척시 평지·동해·강릉시 평지·강원남부 산지·강원중부 산지·강원북부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 11:00
육식 공룡알에 이어 이번엔 초식 공룡알 발견된 신안군
2009년 육식 공룡알 둥지가 발견된 전남 신안군 해안지역에서 초식공룡알 화석이 추가 발견됐다.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의 알 화석이 한 곳에서 발견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추가 발굴·연구 필요성이 제기된다.25일 전남대학교 한국공룡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남 신안군 압해면 내태도 해안가(압해대교 신안군 초입부) 일대를 목포자연사박물관 측과 공동현장 조사하던 중 공룡알 화석 등이 새로 발견됐다. 새롭게 발견된 공룡알 화석은 완전한 형태로 보존된 4개의 알과 100여 개의 공룡알 파편들이고, 일부 뼈 화석도 나왔다. 연구진은 알의 직경이 15㎝에 달하고 둥글거나 타원형인 점을 토대로 초식공룡의 것으로 추정하고 곧장 분석에 착수했다.
오전 9:30
강원 동해안 산지에 대설특보... 많은 곳은 10㎝ 쌓일 듯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5일 강릉시 교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민들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리는 폭설 속에 차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눈은 이날 저녁까지 내리겠으며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중·남부 5∼10㎝, 강원 영동 북부,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독도 3∼8㎝, 경북 남부 동해안 1∼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