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쏠쏠한 경제 비크닉
받은 돈을 안전하게 지키고, 종잣돈을 모으려면 저축 피라미드를 만드는 게 먼저다. 가장 먼저 가입할 건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가 주변 시세의 40% 수준인 임대주택을 우선 지원해준다. 그러나 계약 연장은 최장 6년까지 가능하고, 결국은 주거 독립을 해야 한다. 주택청약, 소득공제 혜택은 물론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 대비 이율이 최대 1.5%나 높다.
3만, 5만, 10만원 등 소액으로 쪼개 적금 통장을 여러 개 만들어 둘 필요도 있다. 부득이 만기일 이전에 해지할 경우 이자 손해를 덜 보기 위해서다. 적금 통장 중 하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만기일까지 가져가면서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목돈을 모으자. 자립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돈을 지키는 능력’이다.
‘알면 쏠쏠한 경제 비크닉’은 따뜻한 경제 지식을 전합니다. B급 투자자를 A급 투자자로 끌어올리는 그 날까지, 비크닉이 함께 합니다.
도움말=황지영 이티원 경제교육센터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