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추경호 장관 집에 세배 갑시다”라며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 인근 추 장관 자택 근처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전장연 측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페이스북 라이브로 목에 피켓을 걸고 지하철역 플랫폼에 있는 모습을 생중계하고 있다.
전장연은 지난 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단독 면담을 요구하며 시위를 잠정 중단했다가 지난 20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 서울역에서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또 서울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서 ‘설 맞이 장애인 권리 입법·정책 반영 촉구 선전전’도 진행했다.
전장연의 시위로 이날 열차 운행이 최장 30여 분간 중단됐고, 오후 일부 시간에는 4호선 상행선 열차 11대가 삼각지역을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