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전국 대부분 비 또는 눈…낮 최고 1∼8도

중앙일보

입력 2023.01.2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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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대한(大寒)인 지난 20일 오전 제주 한라산 1100고지 휴게소에서 관광객들이 설경을 감상하고 있다. 뉴스1

설날이자 일요일인 22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때 수도권(경기 남동부 제외)과 강원 영서 중·북부에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늦은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도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중·북부에 가끔 눈발이 날리겠다.
 
전남 남부와 경남 남해안은 오전부터 밤 사이, 제주도는 오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비 또는 눈 소식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2∼7㎝, 수도권(경기 남동부 제외), 강원 영서 중·북부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전남 남부와 경남 남해안, 서해5도 5㎜ 미만이다.
 
그 밖의 지역도 이날 오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곳에 따라 0.1㎝ 미만 눈 또는 0.1㎜ 미만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7.0도, 강릉 -1.2도, 청주 -2.8도, 대전 -3.5도, 전주 -2.2도, 광주 -1.4도, 제주 4.8도, 대구 -4.9도, 부산 0.5도, 울산 -3.0도, 창원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