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민주당 인천시당 대회의실에서 최고위를 주재한 뒤, 오후에는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라는 이름으로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이 대표는 앞서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심야까지 12시간 이상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 대표는 인천신항을 찾아 무역 적자 및 수출 상황과 관련한 간담회를 한 데 이어 모래내시장을 방문해 상인 및 지역 주민을 만나 지역 경기 등을 점검한다.
마지막으로 인천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국민 보고회'에 참석, 지역 당원 및 시민과 만나 정국 현안 등을 두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 대표는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하면서 "결국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며 "검찰이 이미 답을 정해놓은 만큼 자신을 재판에 넘길 것이 명백하지만, 납득할 만한 근거는 내놓지 못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