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코스피, 2.2% 급락 마감…두 달 만에 2,300선 붕괴

중앙일보

입력 2022.12.28 09:38

수정 2022.12.28 17:43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2.12.28 오후 4:00

코스피, 2.2% 급락 마감…두 달 만에 2,300선 붕괴

 코스피가 2% 넘게 급락하며 2,300선 밑으로 떨어졌다. 2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52.34포인트(2.24%) 내린 2,280.4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300선을 밑으로 내려간 것은 10월 31일(2,293.61)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되고 있다.

뉴스1

2022.12.28 오후 3:10

3년 만에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시민대표...태극전사 조규성 등 10명

 새해를 앞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서울시청 문화재정책과 직원들이 3년 만에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위해 종에 묻은 먼지를 구석구석 닦아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타종 행사에 참여할 시민대표로 축구선수 조규성 등 1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민대표는 국가대표로서 국위를 선양한 인물, 우리 이웃을 정의롭고 안전하게 지켜준 인물,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자기 분야에서 성과를 낸 인물 등 7개 분야에서 뽑혔다. 조규성 외에 폭우 때 장애물을 치우고 배수구를 뚫어 시민들을 위험에서 구한 ‘강남순환도로 의인’ 최영진 씨,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언니 ‘영희’ 역으로 출연한 정은혜 미술작가, 서울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태균 씨, 쇼트트랙 선수 박지원 씨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 구숙정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서울특별시 지부장, 김준경 소방장, 김동준 서울시 복지상 대상 수상자, 응우옌티땀띵 서울시 봉사상 대상 수상자,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시민대표로 참여한다. 올해 타종행사는 보신각뿐만 아니라 광화문광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인파를 분산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연합뉴스

오후 1:00

'비밀 경찰서' 지목된 중식당, 중대발표 예고

 중국이 반(反)체제 인사를 탄압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비밀 경찰서’를 운영 중이라는 의혹과 관련해 국내 거점으로 지목된 서울 송파구의 중식당이 해명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비밀경찰서로 지목된 중식당은 28일 오전부터 외부 전광판을 통해 “진실을 위한 중대 발표한다. 진심을 은폐하는 추악한 세력을 폭로한다”는 메시지를 띄웠다. 이어 “모두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어 경찰 보호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식당 측은 비밀 경찰서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정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앞서 국제 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지난 9월 중국이 유럽을 중심으로 53개국에 걸쳐 102개 이상의 비밀 경찰서를 운영 중이라고 폭로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2022.12.28 오후 1:40

국토부, 고양창릉 등 2천298호 내년 2월 사전청약

 국토교통부가 공공분양주택 2천298호에 대한 사전청약 공고를 내고, 내년 2월 6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분양주택 50만 가구 공급 계획’의 후속 조치로, 대상지는 고양시 창릉(877호)과 남양주 양정역세권(549호), 진접2(372호), 서울 고덕강일 3단지(500호)다. 사진은 공공분양주택 첫 사전청약 계획도.

사진 국토교통부

2022.12.28 오후 11:50

조선 후기 홍대용 ‘혼천시계’…260년 만에 복원

 ‘혼천시계(통천의)’가 260년 만에 실물로 복원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조선 후기 천문시계인 통천의의 복원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통천의는 조선 후기 북학파 천문학자 홍대용과 호남 지역에서 활동하던 과학자 나경적이 1762년에 만든 기계식 천문시계로, 홍대용의 저서 ‘담헌서(湛軒書)’와 ‘농수각의기지(籠水閣儀器志)’에 기록이 남아있다. 통천의는 물의 힘(수격식) 또는 추의 힘(추동식)을 사용해 움직이는 기계 장치를 천체 관측 기구인 혼천의(渾天儀)와 연결해 절기와 시각 등을 알려주는 천문시계를 말한다.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12.28 오전 10:40

김경수, 첫 공식 일정은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지난 대선 때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특별사면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8일 출소 이후 첫 일정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부인 김정순 씨와 함께 헌화·분향했다. 너럭바위 앞에서는 두 번 절을 올렸다. 김 전 지사는 방명록에 “대통령님께서 왜 그렇게 시민민주주의와 국민통합을 강조하셨는지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남아 있는 저희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대통령님!”이라고 썼다. 김 전 지사는 형기 만료 5개월을 앞두고 복권 없이 사면돼 이날 창원교도소를 나왔다. 김 전 지사는 2027년 12월 28일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돼 2024년 국회의원 선거,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2022.12.28 오전 10:00

택시기사·동거녀 살해 용의자 영장심사 출석

 택시 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8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출두하고 있다. 얼굴을 완전히 가린 A씨는 “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나”, “추가 범행은 없나”, “전 여자친구는 왜 살해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법원 안으로 들어갔다. A씨는 지난 20일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 기사인 60대 남성에게 합의금을 준다며 집으로 데려와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거하던 50대 여성을 지난 8월 살해한 뒤 시신을 파주시 공릉천변에 유기한 사실도 자백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뉴스1

뉴스1

뉴스1

2022.12.28 오전 6:45

北, 평안북도 예술극장 준공...예술인 창작활동 편의 도모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전날(27일) 평안북도 예술극장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현대적인 음향 및 조명설비, 대형 전광판, 분장실, 훈련실을 비롯해 예술공연과 회의 등을 손색없이 보장하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과 편의를 충분히 도모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뉴스1

노동신문=뉴스1

노동신문=뉴스1

노동신문=뉴스1

노동신문=뉴스1

2022.12.28 오전 6:20

'전원회의' 2일차 이어가는 北…"대남 대적 투쟁 지속"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2일 회의가 전체 참가자들의 비상한 정치적 각성과 적극적인 열의 속에 계속됐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외사업 원칙과 대적 투쟁 방향이 명시됐으며, 2023년도에 '강력히 추진'해야 할 자위적 국방력 강화의 새로운 핵심목표들이 제시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다만 대외사업 원칙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전원회의는 지난 26일 개막했으며 오는 3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신문=뉴스1

노동신문=뉴스1

노동신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