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금융투자협회장에 서유석 전 미래에셋운용 사장

중앙일보

입력 2022.12.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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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이 23일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에 당선됐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 신임 회장에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이 당선됐다.
 
금투협은 23일 정회원사 385개사 중 244개가 참석한 임시 총회에서 서 후보가 득표율 65.64%로 제 6대 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고 밝혔다. 서 신임 협회장은 지난 12일 후보추천위원에서 압축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과 경쟁을 벌였다.
 
서 협회장은 1962년생으로 배재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88년 대한투자신탁에 입사했다. 이후 미래에셋증권에서 마케팅·리테일·퇴직연금 관련 업무를 했다. 2010년 자산운용사로 자리를 옮긴 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을 역임했다.
 
서 협회장은 회장직에 출마하며 증권업계 자금 경색 등 현안들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등 업계의 외연을 넓히겠다고 공약했다. 6대 협회장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3년이다.


김도년 기자 kim.dony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