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선관위원장 후보…상임고문 중 모시려 노력 중”

중앙일보

입력 2022.12.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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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인선에 대해 “상임고문 중에서 한 번 모시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선관위원장 인선 상황에 대해 “(주말에) 접촉해보려고 한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상임고문을 언급하며 “중후한 인품을 가진 원로 어른을 모실까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총 32명이다. 이 가운데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 정의화 전 국회의장, 신경식 전 대한민국헌정회장 등이 선관위원장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정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패륜 정당’이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성탄절이 다가왔는데 우리 좀 말 좀 자제하고 정화해서 하자”며 “패륜이니 뭐니 격한 말씀을 하시는데 스스로를 좀 되돌아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번 차분하게 거울을 쳐다보고 본인의 현주소, 본인의 자화상을 한번 살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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