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 Now] 직원 한 명 고용하는 데 월 585만원 든다

중앙일보

입력 2022.12.2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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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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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기업이 상용직 근로자 한 명을 고용하는 데 월평균 585만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임금과 상여금 외에 퇴직급여, 4대 보험료 등을 모두 합한 금액이다. 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585만원으로 전년(540만8000원) 대비 8.2% 늘었다. 코로나19 여파가 옅어진 덕이다. ‘직접 노동비용(임금총액)’은 1인당 462만7000원으로 전년보다 8.0% 증가했다. 한편 300인 이상 대기업은 직원 한 명당 월 712만9000원을 썼지만, 300인 미만 중소기업은 월 479만5000원을 쓰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