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 찬성과 반대 여부를 묻는 투표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6시20분(한국시간 19일 오전 8시20분)에 시작돼 12시간 동안 이뤄졌다. 찬성 57%, 반대 43%로 사임에 찬성한다는 표가 많았다.
이날 투표는 머스크가 트위터와 경쟁 플랫폼 간 연결 차단 조치를 발표하는 등 주요 정책 변경과 언론사 기자 계정 무더기 정지로 논란을 빚는 상황에서 진행됐다.
또 머스크가 지난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후 테슬라 경영을 소홀히 했다는 시장의 평가와 함께 테슬라 주가는 올해 57% 이상 내렸다. 머스크도 이와 관련해 압박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