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출판사 등에 따르면 NYT의 올해의 스릴러엔 '부서진 여름'과 함께 영국 작가 재니스할렛의 '디 어필'(THE APPEAL)과 영국 작가 애덤 햄디의 '디 아더 사이드 오브 나이트'(THE OTHER SIDE OF NIGHT) 등 6권이 올랐다.
지난해 출간된 '부서진 여름'은 심리 묘사와 치밀한 서사, 긴장감 있는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거짓말과 오해가 인간의 삶에 개입해 단란했던 가정을 무너뜨리고, 이들의 삶을 어떻게 송두리째 빼앗는지 세 남녀의 비틀린 운명을 통해 그려냈다.
지난 9월 미국 아마존 크로싱에서 출간돼 NYT 북리뷰 에디터스 추천 신간에 소개됐고, 아마존 책 소개 사이트엔 2000개가 넘는 독자 리뷰가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