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찬송가대학원 개강, 3개월간 수업진행

중앙일보

입력 2022.12.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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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찬송가대학원을 개강하고 지난달28일 1기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예배를 드렸다.  
 
바리톤 고성진 교수와 함께하는 찬송가대학원은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오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세미나실에서 강의를 진행하며 수강생은 발성법, 가창법, 찬송가의 분류 및 이해 등을 공부하게 된다.  
 
한기총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인사말에서 “찬송가를 공부하고 연습하는 과정을 통해서 화합과 연합의 마음과 자세를 함께 배울 수 있기를 원하고,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또 찬송에 담긴 진의와 복음을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찬송가대학원장 고성진 교수는 “영과 진리로 예배를 인도하시는 목사님들이 최고의 찬송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모습을 기대하며 이 강의를 준비했다”며 “정통 클래식 성악 발성법을 배우고 익혀서 귀한 목소리로 찬송하고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말씀을 전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개강에 앞서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고성친 교수에게 찬송가대학원장 위촉장을 수여했다.  
 
예배에는 서기원 목사의 기도, 송방호 목사의 설교, 학생대표의 선서, 고성진 교수의 특송이 있었고 이흥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찬송가대학원에 대한 강의계획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기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