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이종원 총장직무대행은 “대학이 NFT기술을 활용해 실제 가치를 창출할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포럼의 설립 취지를 밝혔다.
포럼에서는 ‘NFT 캠퍼스 구축 전략 로드맵’ 과 함께 ‘NFT 활성화를 위한 도전 과제’, ‘NFT 신뢰기반 유통을 위한 블록체인 활용방안’, ‘NFT 비즈니스 트렌드’, ‘패션산업에서의 NFT의 활용’, ‘6차산업과 NFT 비즈니스 모델’ 등 NFT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산업별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이 이어졌다.
기조 발제에 나선 김상범 호서대 교수는 “호서대는 국내 최초로 대학 전체를 위한 NFT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학 구성원 전체에 NFT 기술혁신 경험을 주려한다”며 “교육, 연구, 산학협력, 캠퍼스환경 4가지 분야를 축으로 대학의 창작물과 연구성과, 특허 등의 자산을 NFT로 발행하고 여기에서 파생하는 가치를 비즈니스모델로 개발해 대학 자산과 학생 행정의 NFT플랫폼화부터 지역의 NFT자산관리 허브의 역할까지 수행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호서대는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학·석·박사 졸업생 2830명 전원에게 블록체인 기반 NFT학위기와 상장을 발급했다. 호서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학적 관리와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학사행정에 NFT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