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1%)와 바클레이즈(1.3%), 골드만삭스(1.4%)와 JP모건(1.4%), HSBC(1.5%) 등 5곳은 내년 성장률이 1% 초중반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2.0%), 크레디트스위스(2.2%), UBS(2.8%) 등은 2%대의 성장률을 전망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24일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1.7%로 하향 조정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2.3%), 국제통화기금(IMF·2.0%), 신용평가회사 피치(1.9%),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8%), 한국개발연구원(KDI·1.8%), 한국금융연구원(1.7%) 등도 1% 후반대로 보고 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기재부의 전망치는 2.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