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선 운행 재개…보라매공원역 궤도 긴급복구

중앙일보

입력 2022.11.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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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샛강역으로 향하는 신림선 열차에 시민들이 몸을 싣고 있다.연합뉴스

서울 신림선이 보라매공원역 궤도 이상으로 긴급 복구에 나선지 약 1시간 반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서울시는 17일 오후 7시57분 신림선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오후 6시32분 운행이 중단된 지 1시간 25분 만이다.
 
앞서 시는 신림선 보라매공원역에서 상선분기기 부분 안내 레일에 이격이 발생하자 전역 운행을 중단하고 긴급 복구작업을 벌였다.
 
긴급 복구는 완료했지만 안전을 위해 해당 구간인 보라매공원역~보라매역 구간은 서행으로 운행하게 된다.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부터 관악산(서울대)역까지 11개 역사를 운행하는 경전철 노선으로 지난 5월 개통했다.
 
신림선 운영사인 남서울경전철(주)는 이날 영업종료 이후 면밀한 점검을 통해 사고원인을 파악해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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