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전태일 열사의 희생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노동자 한 사람 한 사람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전태일 열사는 숨이 멎어가는 그 순간에도 노동자의 인권이 존중받고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원했다"며 "이후 근로기준법이 개정됐고,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산업 현장 일선에서 땀 흘리며 나라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노동자분들의 안전한 현장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왔다"며 "그러나 여전히 산업 현장에서의 우리 노동자들이 위험에 노출된 채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이런 희생에 더 이상국민들이 분노하지 않도록 노동자 안전 지원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노동자들의 땀 흘려 일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근로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