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한남2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 올해 총 4조6289억원의 규모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수주액(3조8992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한남2구역 재개발은 용산구 보광동 일대 11만5005㎡ 부지에 지하 6층~지상 14층 아파트 30개 동, 총 1537가구와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7908억원 규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산 고잔연립7구역, 서울 강동구 삼익파크맨션 등 연말까지 입찰이 남아있는 만큼 누적 수주액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남2구역 따낸 대우건설, 수주 '4조 클럽' 가입…DL이앤씨도 입성
중앙일보
입력 2022.11.07 14:20
대우건설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한남2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 올해 총 4조6289억원의 규모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수주액(3조8992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한남2구역 재개발은 용산구 보광동 일대 11만5005㎡ 부지에 지하 6층~지상 14층 아파트 30개 동, 총 1537가구와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7908억원 규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산 고잔연립7구역, 서울 강동구 삼익파크맨션 등 연말까지 입찰이 남아있는 만큼 누적 수주액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