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대 의대는 업무협약 체결을 밝히면서 "양 기관이 글로벌 미래연구를 지원하고, 차세대 의료 및 의학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 "서울의대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우리 병원의 실제 진료 현장 경험과 축적된 데이터를 잘 살려 미래 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첨단 ICT 및 디지털 의료 등 함께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서울 구로구와 성북구에 위치한 우리아이들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다각화된 소아전문 협진 시스템을 갖춘 우리아이들병원은 전국에서 유일한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병원과 협력병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