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앞으로 기후·온도·습도 등 현지 자연환경과 특성을 고려해 소형모듈원전 SMR-160 설치에 필요한 세부 설계에 참여한다. 설계가 완료된 SMR-160의 표준모델은 이후 홀텍사가 소유한 '오이스터 크릭' 원전해체 부지에 최초로 배치되고, 상세설계의 결과물은 미국 내 최초 SMR 건설허가 신청을 위한 제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이번 상세설계 참여로 원전 강국인 미국에서 첫선을 보이게 될 SMR-160 사업이 본격화하게 됐다"며 "소형모듈원전 상용화 실현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업계 최초로 미국 소형모듈원전 설계 맡는다
중앙일보
입력 2022.10.19 16:12
현대건설은 앞으로 기후·온도·습도 등 현지 자연환경과 특성을 고려해 소형모듈원전 SMR-160 설치에 필요한 세부 설계에 참여한다. 설계가 완료된 SMR-160의 표준모델은 이후 홀텍사가 소유한 '오이스터 크릭' 원전해체 부지에 최초로 배치되고, 상세설계의 결과물은 미국 내 최초 SMR 건설허가 신청을 위한 제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이번 상세설계 참여로 원전 강국인 미국에서 첫선을 보이게 될 SMR-160 사업이 본격화하게 됐다"며 "소형모듈원전 상용화 실현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