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장애 사태에 대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공지했다.
이날 남궁훈 각자대표는 사과와 함께 사의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전 의장의 경영복귀설에 대해서는 검토된 바 없다는 게 카카오의 공식 입장이다.
카카오는 서비스 완전 복구가 임박한 상황에서 지금까지 복구 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데이터센터 화재 직후 출범한 비상대책위원회 방향성과 활동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전날까지 서비스 장애가 지속됐던 다음 메일, 톡채널도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기능이 복구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