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 대처에 이어 제2의 철의 여인을 꿈꾸던 트러스 총리가 궁지에 몰리고 있다. 영국 경제를 혼란에 빠뜨린 데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압력이 높아지고 있지만, “차기 총선을 이끌어야 한다”며 사퇴설을 부인했다. 실책을 인정해도 엄중하게 책임을 묻는 게 영국 정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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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픽(TalkPick)
[오늘의 톡픽(TalkPick)] “나의 실수를 완전히 인정한다”
중앙일보
입력 2022.10.19 00:17
마거릿 대처에 이어 제2의 철의 여인을 꿈꾸던 트러스 총리가 궁지에 몰리고 있다. 영국 경제를 혼란에 빠뜨린 데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압력이 높아지고 있지만, “차기 총선을 이끌어야 한다”며 사퇴설을 부인했다. 실책을 인정해도 엄중하게 책임을 묻는 게 영국 정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