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공습 사이렌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며 "그들은 우리를 멸망시키려고 하고 지구 위에서 우리를 없애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키이우에서는 이날 오전 8시 15분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추정되는 큰 폭발이 여러 차례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공습은 러시아 점령지인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가 폭발로 붕괴된 지 이틀 만에 발생했다.
입력 2022.10.10 15:55
수정 2022.10.10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