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국민 사기극을 펼쳤던 자들에게서 나올 말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씨는 “뭐라 했는가. ‘국민이 먼저다’라고 했던 말 과연 국민이 먼저였나. 청와대에 가만히 앉아서 뭐라고 하셨나”라고 물으며 “그래놓고 이제 와서 감히 정치보복을 운운하고 불쾌하다고요”라고 했다. 이어 “국민 앞에 반성하고 자중해야될 자들이 감히 국민을 향해 불쾌하다? 망발에 망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분명히 (2018년) 9·19남북군사합의서에 서해바다를 평화수역으로 하고 국제상선통신망을 개통하자고 자기 스스로 사인하고 손잡았잖으냐. 그럼 이거 국민 앞에 사기 친 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씨는 “이제 더는 국민을 상대로 선동질을 멈추시라. 대국민 사기극을 그만해라”라며 “9·19합의문 작성하고 이행을 안 했으면 이거야말로 끔찍한 외교참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이상 국민을 상대로 망언 망발을 하지말라”며 “민주당은 이번 국감에서 또다시 나를 증인채택을 방해한다면 민주당 전체를 상대로 고발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생을 운운하고 국민을 입에 올리지 마시라 민주화 민주주의 감히 입에 올리지마시라 그럴 자격없는 자들”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민이 만만한지 묻고 싶다. 국민이 우습게 보이시는가”라며 “당당하면 조사에 응하는 것이 옳지않나. 밝히는 게 맞다. 감히 이제 권력을 가질 자격도 없는 자들”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