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고속도로 정체…서울방향 오후 4~5시 절정

중앙일보

입력 2022.10.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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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인근 상·하행선에 차량들이 오가고 있다. 뉴스1

개천절이자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전국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자동차 477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3만대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 정체가 심하고, 지방 방향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에 시작해 오후 4~5시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혼잡 해제 시점은 오후 10~11시쯤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기준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9분 △울산 5시간 △강릉 3시간14분 △양양 2시간42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46분 △광주 3시간49분 △목포 4시간46분(서서울 도착) △대구 4시간5분이다.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2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1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46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9분(서서울 출발) △대구 3시간30분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경부선, 영동선, 서울양양선 등 주요 노선의 서울방향으로 정체가 집중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