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최근 얼굴 표면의 유분을 제거해주는 기름종이인 '플레인 에어 리틀 실크 블로팅 페이퍼'를 출시했다.
에르메스는 상품에 대해 "필요할 때마다 편리하게 피부 톤을 정리할 수 있다"며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작은 사이즈"라고 소개했다.
대마 섬유, 우드 펄프, 부드러운 닥나무 섬유를 조합해 제작된 이 기름종이는 에르메스의 상징인 주황색 상자에 담겼다. 또 기름종이마다 에르메스의 로고를 나타내는 'H'가 새겨졌다.
총 100장이 들어있는 이 기름종이 가격은 5만 7000원으로 장당 570원꼴이다. 에르메스에서 선보인 제품 중 매우 저렴한 축에 속한다. 가장 저렴한 제품은 1만원인 볼펜 리필 심이며, 그다음으로는 4만원인 '무지 다이어리 스몰 모델'이 저렴하다.
현재 이 제품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명품 브랜드 제품을 소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