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주목받는 건 첫날 열리는 ‘스마트 콘트랙트(Smart Contract)’ 세션이다. ‘블록체인 2.0’으로도 불리는 스마트 콘트랙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프로그래밍 한 일종의 디지털 계약이다. 부과한 특정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계약은 절대 이행되지 않는다. 그래서 서로 모르는 이들이 계약을 체결할 때도 문제가 생길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중개인 없이 개인 간(P2P) 계약을 진행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 콘퍼렌스에선 관련 기술 진화의 현주소와 전망을 알아보는 7개의 세션이 열린다.
UDC에서는 전 세계 유명 블록체인 관계자도 만날 수 있다. 개막 연사인 송치형 두나무 회장을 비롯해 연사는 총 50여 명이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와 임수진 크립토퀀트 공동창립자 등 국내 블록체인 인사는 물론 저스틴 썬 트론 설립자, 멜 멕캔 카르다노 재단 개발총괄, 세바스찬 보르제 더샌드박스 공동설립자 등 해외 인사도 대거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