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하늘에서 야구공만한 우박이 우두두...생후 20개월 아기 비극 중앙일보 입력 2022.08.31 23:45 수정 2022.09.01 16:45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스페인 동북부 카탈루냐에서 31일(현지시간) 생후 20개월 유아가 우박에 맞아 사망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스페인의 지로나에서 지름 10cm의 우박이 쏟아져 유아 1명이 사망하는 등 4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생후 20개월 아기는 우박에 머리를 맞은 후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스페인 지로나에서 한 사람이 우박을 들고 있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이밖에 이날 주차해놓은 자동차들은 앞 유리가 완전히 깨지는 등 피해를 봤다. 스페인 카탈루냐 기상청은 이 지역에 내린 우박이 지난 20년 내에 가장 큰 크기였다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