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패션 매거진 ‘엘르’ 9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디올 앰버서더인 김연아는 다양한 드레스들을 우아한 미모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연아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인생에 분기점이 나뉘어져 있는 것 같냐”는 질문에 “한국 나이로 일곱 살 때부터 선수 생활을 했다. 선수로서 은퇴하기까지의 기간이 확실히 하나의 챕터처럼 느껴진다. 서른 살이 넘고, 여러 면에서 새로운 인생이 또 시작된다는 느낌도 든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인 인간 관계에 대한 물음에 “원래 가까웠던 사람들, 나를 특별하게 대하지 않는 사람들과 자연스레 관계가 오래 유지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