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파리의 연인’ 등 출연 배우 김성원 별세

중앙일보

입력 2022.08.0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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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드라마에서 회장 역을 주로 맡아온 배우 김성원(사진)이 방광암 투병 중 8일 별세했다. 85세. 1937년 강원도 원주 태생인 고인은 서라벌예대(현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다니던 중 1957년 CBS 성우 2기로 데뷔했다. 그는 TBC(동양방송) 개국 당시 배우로 스카우트됐다. 2000년대에는 ‘파리의 연인’ ‘웃어라 동해야’ 등에서 회장·사장 역으로 많이 출연했다. 빈소는 쉴낙원 김포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0일 오전 5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