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 Now] 수출입은행장에 윤희성 임명제청…내부 발탁은 역대 처음

중앙일보

입력 2022.07.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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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은 제22대 은행장으로 윤희성(61·사진) 전 부행장이 임명제청됐다고 26일 밝혔다. 1976년 수은 설립 이후 내부 인사가 은행장으로 내정된 건 46년 만에 처음이다. 윤 내정자는 1988년 수은에 입행해 홍보실장, 국제금융부장, 자금시장단장, 혁신성장금융본부장까지 지낸 국제금융 전문가다. 수은 관계자는 “정책금융이나 국제금융에 대한 전문성을 갖춰 수출입, 해외투자 같은 대외경제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