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인근 록데일 카운티 교육청도 올해부터 전교생에게 투명 책가방만을 소지하도록 조치했다. 애틀랜타 교육청도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투명 책가방만 허용하고 있다.
투명 책가방(clear backpack)은 투명한 비닐로 만들어져 있어 가방을 열지 않고도 내용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클레이턴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해 관할 교내 및 스쿨버스에서 100여 정에 가까운 무기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압수된 무기는 돌격소총인 AR-15와 글록 48 권총 등 총기를 비롯해 칼, 전기충격기, 테이저건 등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18세 총격범 샐버도어 라모스는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어린이 19명과 교사 2명을 살해했다. 미국은 총기 규제를 놓고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